삼진어묵,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22일 입점

입력 2016-01-20 14:13  

“수도권에 이어 중부권으로 삼진어묵 열풍 넓힌다”

부산 어묵 업체인 삼진어묵(www.samjinfood.com, 대표 박종수)은 오는 22일 천안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에 직영점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천안점은 삼진어묵이 충청권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매장이자, 전국적으로는 13호점이다. 삼진어묵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용하기 어려웠던 충청권 소비자들도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안점은 부산에서 수도권으로 이어졌던 삼진어묵의 열풍을 지방으로 옮기며 삼진어묵의 타 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삼진어묵은 이미 수도권 진출을 통해 ‘삼진어묵 베이커리’를 검증 받은 만큼, 앞으로는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 취향 저격에 돌입할 예정이다.

삼진어묵 천안점이 입점하는 신세계백화점은 대전을 포함한 충청권 최고의 상권에 입지해 해당 지역의 고정 고객은 물론, 유동인구까지 확보하며 소비자, 백화점, 삼진어묵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진어묵 천안점도 다른 직영점과 마찬가지로 신선한 재료를 매일 부산에서 직접 가져와 부산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다. 베이커리 형태의 매장에서는 부산의 명물이자 삼진어묵의 인기 상품인 ‘어묵고로케’를 비롯해 60여가지의 다양한 수제어묵을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

삼진어묵의 어묵고로케는 2013년 국내 최초로 개발되어 단숨에 부산 명물로 떠오르며 삼진어묵 5개 매장에서만 일 평균 약 4만 개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수요가 부족해 구입하기 위해서는 오래 기다려야 한다. 그럼에도 맛과 품질을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전 공정을 장인이 직접 수제로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생선 함량이 70~80% 이상 함유된 반죽을 통해 빚어낸 수제어묵 60여 종은 고르는 재미와 추억의 부산어묵 맛에서 지역 토산물을 넣어 만든 퓨전 어묵들로 어묵의 다양한 맛을 느껴 볼 수 있다.

삼진어묵 천안점은 오픈 기념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풍성한 혜택도 제공한다.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어묵탕 모둠 20% 할인과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삼진어묵 머그컵을 증정(구매 선착순으로 1인 1개 증정, 100개 한정) 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온라인상에서는 페이스북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삼진어묵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amjinfood) 페이지를 방문해 ‘좋아요’를 누르고 천안점 오픈에 대한 퀴즈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24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삼진어묵 무지개 고급 세트, 백화점 상품권, 온라인 쇼핑몰 적립금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박종수 삼진어묵 대표는 “그동안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13개의 직영점을 오픈했다”며 “이번 충청권 진출을 계기로 반찬용에서 식사대용으로 진화하는 새로운 어묵 식문화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진어묵은 1953년 고 박재덕 창업주에 의해 설립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 제조 업체’로 3대째 이어오고 있다. 오래된 전통을 바탕으로 반찬용이었던 어묵을 베이커리 형태의 간식용으로 개발해 전국적으로 부산 발 어묵 열풍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경제부처 업무보고에서 수산업 창조경제의 사례로 삼진어묵이 소개되고, 업무보고 직후 오찬에 어묵 고로케가 오르는 등 어묵 업계는 물론 식품 업계, 유통업계에까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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